이번달에 생일을 맞이하는 9살 큰딸과, 5살 둘째딸을 동반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가족들의 항공권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해결하였고, 숙소는 PIC에서 3박을 하고 싶었으나 8월중순에 가야하는 휴가를 8월초에 예약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네요.
칩**, 호텔**컴 등 모든 예약사이트에서 괌PIC를 예약하는건 불가능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프리미어투어를 알게 되었고 낮은 인지도의 여행사(?)라서 미심쩍은 의심도 들었지만, PIC 한국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이제 예약할 수 없는 실버상품도 가능한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실버상품은 이제 일본 라쿠* 사이트에서 일본경유하는 항공권을 구입한 사람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거든요. 의심은 점점 짙어가는데…
그래도 한번 믿어보자 해서 PIC실버+로얄클럽룸으로 해서 식당에서의 식사보다는 라운지에서 끼니를 때우면 되겠다 했는데 유선상으로 추천해주신 PIC골드+슈페리어플러스룸이 더 좋을거라며 적극 추천해주셔서 가격도 비슷하고, 먹을거 걱정없고 디너쇼 1회까지 포함되어있는 골드카드가 낫겠다 싶어서 그 상품으로 변경했네요. (저희 부부는 이미 수년전에 괌 PIC 골드를 이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성수기라 그랬는지 PIC측에서 늦게나오는 컨펌때문에 콩닥콩닥 했지만 카톡으로 친절히 답변해주시는 담당자님 믿고 차분히 기다렸네요. 그렇게 예약하기 어렵던 8월중순의 호텔예약이 괌에 대한 북한의 포위사격 협박으로 인해 취소되는 룸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칩**에서 15% 할인쿠폰을 적용해도 PIC골드+슈페리어플러스룸 상품이 프리미어투어보다 50만원이상이 비싸더군요. 낮은 인지도라고 해도 외국사이트 믿느니 차라리 저렴하기라도 한 프리미어투어를 하자고 결심을 굳혔고, 드디어 컨펌번호 받고 괌에 도착한 뒤 PIC 입성을 했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30년이상 오래된 PIC였기에 룸컨디션을 걱정했지만 메인로비와 풀에 가까운 오세아나A동 5층으로 받았고 룸컨디션도 리뉴얼 된 방이어서 너무 쾌적했습니다.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있다고 예약되어서 PCI측에서 침대가드도 설치해주셔서 안전하게 잠을 재울 수 있었구요.
저희 부부가 9년전 괌 PIC를 다녀오면서 나중에 아이들이 태어나면 꼭 다시오자 했었는데 그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큰 딸에게 잊지못할 생일을 만들어주신 프리미어투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은 PIC 마스코트인 시헤키랑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궁금하신점은 프리미어투어에 연락주시면 친절히 상담하여 좋은 여행이 되도록 보답하겠습니다.
042-485-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