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오사카 잘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저희 가족(총 9명)과 함께 오사카로 3박 4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부터 부모님까지 세대가 다양해서 걱정도 좀 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알차고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도톤보리부터 시작했는데, 역시 유명 관광지답게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더군요...
글리코 간판 앞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타코야끼 먹으면서 아주 신나했습니다.
숙소는 난바 근처에 잡아서 이동하기에도 무난했고, 주변에 편의점도 많아서 편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사카성 갔다가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까지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전망대에서 시내가 잘 보였고, 어르신들도 만족하셨습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충분히 넣어서 무리 없이 다녔고요...

셋째 날에는 교토 쪽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르긴 했지만, 경치가 좋아서 힘든 줄 몰랐습니다.
교토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부모님이 특히 좋아하셨네요.

마지막 날은 신세카이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근처 온천 다녀왔습니다.
온천이 아주 깨끗하고, 여행 마지막 날 피로 풀기에 딱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고, 부모님도 무리 없이 잘 따라다니셔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사카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 있으면 오사카 외 다른 지역도 다녀오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