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아니면 휴가를 갈 수 없는 직장인이라

 고심하고 고심하여 고른 사이판 여행!

남편이 '프리미어투어'를 알게 되어 직접 찾아가서 여행을 계약했습니다.

직원 분들의 신속한 일처리 덕분에 여행 준비도 수월했습니다.

일정이 보이지 않아 몇 번이나 일정을 보내달라는 부탁도 귀찮은 기색없이 처리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온전히 쉬러 간 이번 여행은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호텔이 리모델링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매우 깨끗했구요, 호텔 식사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서

한국에서보다 더 끼니를 챙겨 먹었네요.

룸마다 비치된 미니바는 이유모를 든든함을 주었구요,

룸에서 바라보는 창 너머 바다의 모습은 아무런 활동 없이 밖만 바라봐도 힐링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마나가하 섬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 했답니다. (바다와 친한 몸이었다는 사실!)

여태 한번도 물놀이를 해본 적이 없어 사이판에서 스노쿨링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스노쿨링을 포함하여 스킨 스쿠버, 페러세일링, 호핑 투어 모두 두려움 없이 즐기고 왔답니다.

아마 깨끗했던 바다 속에 있던 물고기들 덕분에 물 공포 없이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특히 호핑투어 프로그램은 바다 한 가운데서 만나는 돌고래를 생각하면 아직도 흥분될 정도로 너무 신났어요. 그래서 2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면서도 배멀미 없이 즐겼네요.

이번 여행으로 특별한 경험을 했고, 새로운 계획도 생겼네요.

다음에는 신랑이랑 스킨스쿠버 라이센스를 따러 사이판을 다시 한 번 가려고 합니다.

끝으로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도와주신 프리미어 투어와 현지 가이드분께 감사드립니다.